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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시론] <11.4 대선> 대북정책 조급증

2020년 10월 6일자 [칼럼 전문] 북핵 수년내 해결될수 없는 문제 종전선언 美설득 서두르지 말고 "비핵화 지체는 南군사력만 증강" 北이 자각하도록 대북정책 펴야 정치는 현실과 이상의 결합이다. 현실의 무게를 강조하다 보면 목표를 잃어버리고 이상의 매력에 빠져들다 보면 현실의 냉엄함을 잊어버린다. 그래서 이상주의자들의 잘못은 ‘순진함’에 있고 현실주의자들의 결점은 ‘황폐함’에 있다고 한다. 저명한 역사학자이자 국제정치학자인 에드워드 핼릿 카가 한 말이다. 오늘날 한반도의 정세와 북한 비핵화 문제를 둘러싼 우리 내부의 갈등을 지켜보면서 생각하게 되는 말이다. 현 정부와 진보진영은 북한의 비핵화가 가능하고 북한정권이 안보를 걱정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비핵화에 이르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측면에서 미..

[동아일보] <11.4 대선> 9·19합의 ‘실효적 준수’라는 軍의 궤변[국방 이야기/신규진]

2020년 9월 15일자 [칼럼 전문] “남북 군사당국 간 합의는 실효적으로 준수되고 있다고 본다.” 북한의 우리 군 감시초소(GP) 총격 사건이 일어난 5월. 사건 발생 열흘 뒤에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국방부 관계자의 이 발언이 논란의 불씨를 댕겼다. 북한이 아군 GP에 총격을 가한 것은 “9·19 군사합의 위반이 맞다”면서도 “합의는 잘 지켜지고 있다”는 ‘궤변’에 대부분의 기자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남북은 2018년 9월 18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이 모든 군사적 적대 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했다. 사건 뒤 합의 위반에 대한 우리 군의 항의를 묵살하는 북한의 태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음에도 이 관계자는 “한 번도 북한이 (직접) 군사합의를 지키지 않는다고 얘기한 적이 없다”며 북한을 ..

[매일일보] [신간] 한국 핵무장의 천문학적 비용과 리스크 '핵이라는 이름의 청구서'

2020년 11월 5일자 [매일일보] [신간] 한국 핵무장의 천문학적 비용과 리스크 '핵이라는 이름의 청구서' ※ 여기서 막힐 것. "안보를 위해 경제를 희생시킬 수는 있으나 경제를 위해 안보를 희생시킬 수는 없다." - 박휘락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교수 원문보기: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762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