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5일자 ‘백화점 1층=화장품 매장’ 공식 깨졌다 유동 인구 풍부한 3층에 화장품 매장 배치 1·2층도 MZ세대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기사 전문]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업계 최초로 백화점 3층에 화장품 매장을 배치했다. 수십년 동안 지켜왔던 ‘백화점 1층=화장품 매장’ 공식을 깨고 MZ 세대(밀레니얼+Z세대·1980~2004년생)의 취향을 바탕으로 공간을 재정의했다. 특히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젊은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백화점의 핵심 공간인 1·2·3층을 모두 내어줬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제 내부에서는 영등포점을 MZ백화점이라고 부른다”고 강조했다. 백화점이 최근 10~30대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백화점의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