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4일자 '사드 보복'에 3조 규모 롯데타운 꿈 좌절…계열사별 中 사업 정리도 난항 [기사 전문]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그룹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복 피해'의 상징인 중국 랴오닝성 선양 롯데타운을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 여파로 시작된 중국 정부의 롯데그룹 관련 제재 조치에 이어 현지 시장 환경 악화 ,'코로나19' 사태까지 덮치면서 3년 7개월째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되고 있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선양 롯데타운 예상 사업비 3조 원 중 현재까지 2조 원 가량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계획상으로는 지난해 실내 테마파크와 쇼핑몰, 호텔과 오피스텔 등 초대형 복합시설을 완공시켜 중국판 '롯데타운'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