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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마트, 작년 매출 15.9조…당기순익 64.5% 껑충

Jacob, Kim 2018. 2. 9. 19:38







2018년 2월 8일자





(상보)2개 점포 철수에도 실적 성장창고형할인점·온라인몰 등이 견인차, 영업이익은 0.3% 줄어





[기사 전문]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지난해 기존 매장 두 곳이 문을 닫았지만, 창고형 할인점과 온라인 사업 성장을 발판삼아 이마트가 견고한 실적 성장세를 지속했다.

이마트는 2017년 연결 기준 매출이 15조8767억원으로 전년대비 8.6%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69억원으로 0.3%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6279억원으로 64.5% 증가했다.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 매출은 11조6828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 줄어든 5972억원을 기록했다. 학성점과 장안점 등 2곳의 매장이 문을 닫았지만, 매출은 오히려 증가했다.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트레이더스 매출은 1조5214억원으로 27.2% 신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했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8월 고양점, 12월 군포점과 김포점 등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등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몰인 이마트몰은 지난해 처음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외형 확장에 이어 수익구조까지 개선됐다. 2017년 이마트몰 매출은 1조503억원으로 전년대비 25.2% 증가했다. 영업적자는 126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0억원 줄었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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