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트 1945/21세기 미중러일 전쟁 1062

[경향신문] 미 언론 "트럼프 행정부, 기한 다가오는 러시아와의 핵통제 협정 임시 연장 방안 검토 중"

2020년 5월 21일자 [기사 전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내년 2월 기한 만료가 다가오는 미국과 러시아의 핵무기 통제 협정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을 임시로 단기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를 협정에 묶어 두는 동시에 중국을 포함한 포괄적 핵협정을 새로 맺자고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체면을 살리기 위해 5년 연장할 수 있는 이 협정을 6개월 가량 임시로 연장한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뉴스타트 정식 연장을 원한다고 공식 발표한 상태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0일(현지시간) 전현직 행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시절 체결된 뉴스타트가 종료되는 것을 막기 위한 ‘체면 살리기’ 전략을 저울질하고 있다면서 임시..

[조선일보] "트럼프 행정부 핵실험 재개 논의했다"

2020년 5월 23일자 [기사 전문] WP 보도…1992년 이후 중단된 美핵실험 재개되나 행정부 관리들 "중·러와의 협상용" "현재 진행 중인 논의" "핵실험 재개는 피하기로 결론지었다"는 관리도 있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992년 이후 중단돼 온 핵실험 재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22일(현지 시각) 미국의 국가 안보 기관을 대표하는 고위급 관리들이 가진 지난 15일 회의에서 이 문제가 제기됐다고 트럼프 행정부 한 고위 관리와 두 명의 전직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당시는 중국이 신장웨이우얼 자치구에 있는 뤄부포(현지명 롭누르) 핵실험장 비밀리에 저강도 지하 핵실험을 하고 있다는 미 국무부 보고서 내용이 보도돼 파장이 일었을 때다. 미국은 러시아도 기..

[아시아경제] 중국, 올해 국방예산 6.6% 증액…지속적 확장세(상보)

2020년 5월 22일자 [기사 전문]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이 올해 국방예산을 6.6% 증액하기로 결정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2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3차 연례회의의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국방예산을 지난해 보다 6.6% 증액한 1조2680억위안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국방비는 21세기들어 지속적인 확장세를 유지했다. 1999년 1076억위안 보다 12배 이상 증가한 숫자다. 하지만 올해 증가율은 6%대를 기록, 21세기 들어 최저치다. 2015년까지 10%를 넘었던 국방비 증가율은 서방국의 중국 군사굴기 비판 속에 2016년 7.6%, 2017년 7%, 2018년 8.1%, 2019년 7.5%로 꾸준히 7~8%대를 유지해왔다. 국..

[매일경제] 일본 우주군 첫발…트럼프 `스페이스 플랜` 따라가는 아베

2020년 5월 18일자 [기사 전문] [군사AtoZ 시즌2-31]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트럼프 따라하기'라고 불리는 항공자위대 산하 '우주작전대'가 18일 창설됐다. 일본 '우주작전대'는 20명 정도 인원으로 첫발을 내디뎠고 2023년까지 120명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앞서 고노 다로 방위상은 지난 8일 기자회견에서 우주작전대의 임무를 "우주 공간을 안정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활동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 공간의 안정적 이용에 대해 일본 측은 우주 공간에는 로켓 부품 등 떠돌아다니는 파편, 우주쓰레기가 많아 인공위성과의 충돌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배경 설명을 했다. 그러나 실제 의도는 현재 운용 중인 인공위성에 대한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