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31일자 마켓컬리, 일평균 7.5만건 주문 SSG닷컴도 4배 늘어난 2만건 처리 포스트 코로나에도 추세 이어질듯 [기사 전문]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장보기가 일상화하면서 새벽배송 시장이 올 상반기에만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새벽배송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마켓컬리, SSG닷컴 등은 전년보다 일일 배송건수가 2~4배 이상 급증하며 거래량이 대폭 확대됐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새벽배송 시장은 8000억원 규모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마켓컬리가 새벽배송을 시작한 지난 2015년(100억원)에 비해 80배 확대된 수준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 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