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7일자 [기사 전문] 올해 초 '3세대 배달서비스'를 선보인 편의점업계가 도보와 오토바이 결합 형태인 '3.5세대 배달서비스' 구축에 나서고 있다. 위치 기반의 실시간 재고연동 시스템에 도보와 오토바이가 결합된 배달시스템이다. 빠르게 늘어나는 배달 수요를 감당하고 동시에 배달기사(라이더)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의점 CU와 GS25는 일반인이 배달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근거리 도보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요가 급증한 배달서비스를 충당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GS리테일은 지난 3일 GS25에서 주문한 상품을 일반인이 배달해 주는 '우리동네딜리버리'(우딜)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보 동선에 부합하는 배달 건이 있으면 누구나 시간과 횟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