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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백화점, 유통업체 중 가장 힘들어…"명품 안사도 사는데 지장 없잖아"

2020년 12월 23일자 안 가도 그만인 백화점 유독 고전..사회적거리두기 강화에 매출 뚝뚝 백화점 빅3 영업이익 급감 못 피해..그나마 버틴 명품·리빙 덕에 숨돌려 [기사 전문]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1년 내내 이어진 코로나 사태와 사회적 거리 두기에도 유통업체가 생존할 수 있었던 건 각자 존재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대형마트는 식품을 사기 위해 가야 했고, 편의점은 집과 직장에서 가장 가까운 소매점이었다. e커머스는 밖에 나가지 않고도 온갖 쇼핑을 할 수 있어서 이용했다. 그런데 백화점엔 꼭 가야 할 이유가 없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명품 하나 안 사도 사는 데 전혀 지장 없지 않나. 백화점이 유통업체 중 가장 고전한 이유"라고 했다. 코로나 1차 대유행이 있던 지난 3월 대형마트 매..

[헤럴드경제] [단독] 이마트 피코크 전문점 철수…“수익 안나면 접는다”

2020년 11월 5일자 PK피코크, 2년 만에 매장 정리 올 비효율전문점 구조조정 속도 [기사 전문] 이마트가 야심차게 2018년 문을 연 피코크 전문점이 순차적으로 폐점한다. 이마트가 전문점 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면서 드러그스토어 ‘부츠’, 만물상 잡화점 ‘삐에로쑈핑’, 남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쇼앤텔’에 이어 수술대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인건비와 임차료 등 고정 비용이 높은 오프라인 매장의 특성상 효율성이 낮다고 판단해 철수를 결정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PK피코크 1호점은 지난달 10일 영업을 종료했다. 이어 경기 부천시 스타필드시티에 자리 잡은 PK피코크 2호..

[전자신문] 백화점 3사, 내년 줄줄이 신규 출점…'미래형 백화점' 격전

2020년 12월 6일자 [기사 전문] 국내 주요 백화점 3사가 내년에 신규 점포를 차례로 연다. 각 점포 모두 초대형 프리미엄 매장으로,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미래형 백화점' 모델을 제시한다. 수년 만에 백화점 출점이 이어지면서 상권을 둘러싼 치열한 주요 업체 간 격전도 예상된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모두 내년에 신규 점포를 출점한다. 한 해에 백화점 출점이 몰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올해 갤러리아 광교가 새로 문을 열었지만 주요 3사 가운데에선 지난 2016년 대구 신세계 출점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현대백화점은 내년 2월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 여의도점을 열어 포문을 연다. 전사 역량을 집중한 점포로, 영업 면적 8만9100㎡(약 2만7000평)로 서울 시내 백화점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