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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트럼프의 북한 도박은 파산했다, 북한 10월 도발 가능성"

2020년 6월 14일자 [기사 전문] 미국 전문가들 "트럼프에 타격 주려 대선 국면서 도발할수도" 북한이 올해 11월로 예정된 미국 대선 국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타격을 입히기 위해 10월쯤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내부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미 NBC 방송은 6·12 미·북 싱가포르 정상회담 개최 2주년을 맞은 13일(현지 시각) '아름다운 친서에서 어두운 악몽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도박은 어떻게 파산했나'라는 제하 기사에서 최근 북한이 남측과 미국을 향해 적대적인 공세를 퍼붓는 상황을 언급하며 미·북 협상의 현주소를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내놨다. 기사 제목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 가닥 희미한 낙관마저 어두운 악몽으로 사라졌다"고 한 리선권 북한 외무상의 싱가포..

[뉴스1] 美 전문가들 "북한 급변사태 대비해 역내 국가들과 협력해야"

2020년 5월 22일자 [기사 전문] VOA,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온라인 간담회 인용 보도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미국 내 북한 전문가들이 22일 "미국은 북한 급변 사태에 대비해 역내 국가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21일 개최한 온라인 간담회에서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또 다시 20일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면서 "북한이 영구적으로 '아슬아슬한' 상태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건강이상설'이 제기됐지만 5월2일 북한 매체들을 통해 순천린(인)비료공장의 준공식에 참석하는 모습을 보여, 의혹을 잠재운 바 있다. 이후 22일 기준 김 위원장은 공식 활..

[뉴스1] 北전문가 "北, 최고지도자 '급변사태'에도 체제 공고할 것"

2020년 5월 20일자 [기사 전문] "고위급 관리들의 이권 유지 때문"…RFA 보도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잠행'으로 북한 내 권력 승계가 주목받은 것과 관련, 최고지도자의 건강 악화 등 급변사태가 일어나더라도 체제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전했다. 20일 RFA에 따르면, 주한호주상공회의소는 전날(19일) 북한을 둘러싼 소문과 위험 요소, 이에 따른 경제적 여파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북한 전문매체 'NK뉴스'의 설립자이자 한반도 분석 연구기관 '코리아리스크 그룹'의 대표인 채드 오캐럴은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에 문제가 생겨도 북한의 체제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캐럴 대표는 "북한의..

[서울신문] [글로벌 In&Out] 북한은 어디까지 갈까/피터 워드 북한 전문 칼럼니스트

2020년 6월 24일자 [칼럼 전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대남 작전쇼’를 시작했다. 북한은 탈북자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구실로 남북 관계를 깨뜨리고자 한다. 대북 제재 유지에 대한 불만 표시, 남한이 제재 완화에 앞장서도록 유도하려는 의도, 그리고 김여정의 지도자로의 위상 제고와 같은 의도도 담겨 있을 것이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충격적인 일이다. 북한이 2000년 6·15선언 이전 상태로 개성공단과 금강산에 군대를 재배치키는 것은 한국 정부에 거슬릴 수 있다. 비무장지대에 부대를 진입시키는 것은 2018년 9·19 군사합의 위반 대상일 것이다. 북한은 왜 이렇게 공격적일까. 마치 잃을 게 없는 것처럼 한국 정부를 심하게 비난하고 거칠게 소동하는 것은, 사실 잃을 것이 많고 ..

[뉴시스] [안보] 美국가안보보좌관 "獨서 감축 미군, 인도태평양 배치 가능"

2020년 6월 23일자 [칼럼 요약]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 WSJ 기고문서 밝혀 중·러에 맞서기 위해 미군 전진적·원정적 배치 필요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군이 두 강대국인 중국과 러시아에 맞서기 위해서는 최근 몇 년 동안보다 더 전진적이고 원정적인 방식으로 해외에 배치돼야 한다고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주장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미국이 독일주둔 미군을 3만4500명에서 2만5000명으로 감축하려는 것도 주로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22일자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기고한 '미국은 왜 독일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려 하는가'(Why the U.S. Is Moving Troops Out of Germany)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

[동아일보→아시아경제] [양낙규의 Defense Club]‘북도발 대응’ 앞으로 사사건건 시비되나

2020년 5월 27일자 [기사 전문]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앞으로 북한이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방식을 놓고 유엔(UN)사가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엔군사령부가 북한군의 비무장지대 내 아군 감시초소(GP) 총격 사건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방식을 '과잉 대응'으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군은 지난 3일 북한군이 중부전선 감시초소(GP)에서 남측 GP를 향해 14.5㎜ 고사총 4발을 발사하자 원점으로 추정되는 북측 초소를 겨냥해 K-3 경기관총과 K-6 중기관총으로 30여발을 사격했다. 하지만 유엔사는 북한군의 우발적 상황인지 확정적으로 판단할 수 없으며, 남북 모두 정전협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군은 초소에서 남측 유엔사 250번 초소를 향해 14.5㎜ 소형 ..

[동아일보→뉴스1] '남북 모두 정전협정 위반'…무엇이 국방부·유엔사 엇박자 불렀나

2020년 5월 27일자 [기사 전문] 北 조사없이 '반쪽' 조사 결과 공개…의도 놓고 분분 軍 도발 대응하고 '우발적' 주장이 '위반' 판단 불러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유엔군사령부가 지난 3일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벌어진 북한군 총격 및 한국군의 대응 조치에 대해 양측 모두 정전협정을 위반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를 두고 북측에 대한 조사 없이 한국군 자체 조사와 배치되는 내용을 세부적으로 공개한 사실을 놓고 비판이 제기된다. 유엔군사령부가 이같은 조사결과를 공개한 의도를 놓고 일각에선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까지 연결 지으며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연합사는 전작권 환수 이후 한국군의 지휘를 받게 될 미측이 유엔사 권한 확대를 통해 미래연합사령부를 사실상 통제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