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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GP총격? 한국 정부에 물어보라" 美의 불만 표현 또 나왔다 [노트북을 열며]

2020년 5월 27일자 [특파원 칼럼 전문] 미 국무부가 북한군의 아군 최전방 감시초소(GP) 총격사건에 대해 유엔군 사령부와 한국군의 판단이 엇갈린 데 대해 “한국 정부에 물어보라”고 답했다. ‘한국 정부에 물어보라’는 답변은 국무부가 한·미간 이견을 드러낼 때 주로 쓰는 표현이다. 미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각) 유엔군 사령부의 북한군의 최전방 감시초소 총격에 대한 조사결과가 한국군의 기존 발표와 다른 것이 동맹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본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본지는 ▲한국군은 지난 3일 북한의 아군 GP 사격이 우발적이라고 발표했지만, 유엔사는 북한군의 총격이 우발적인지 고의적인지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발표한 것 ▲한국군의 대응사격도 유엔사가 정전협정을 위반했다고 밝힌 점 등에 대한 입장을 국..

[뉴스1] WSJ "김정은 등장에 주변국 北체제 불안 사라졌다"

2020년 5월 4일자 [기사 전문] "코로나 팬데믹+한미·한일·미중 외교 마찰 겹쳐…역설적이지만 예측 가능"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북한 체제 불안정에 대한 주변국들의 우려가 사라지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북한 최고 지도부에서의 격변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성가시고 어려운 안보 딜레마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타격 가능한 핵미사일로 무장한 고립된 북한은 김정은 위원장이 갑작스럽게 퇴장한다면 특별히 불안정해질 수 있다고 봤다. WSJ은 김 위원장의 유고가 사실로 판명됐다면 북한의 불안정성은 특히나 미묘한 시기에 발생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미는 방위비 분담 협상..

[뉴스1] 美전문가 "김정은 신상 문제 생기면 동북아 넘어 세계적 영향"

2020년 4월 30일자 [기사 전문] VOA 보도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 최고 지도자의 건강 문제가 동북아 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의 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러한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미국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30일 전했다. 이날 워싱턴 민간연구기관 허드슨연구소가 개최한 '북한 미래 평가' 토론회에서 패트릭 크로닌 허드슨연구소 아시아태평양 석좌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에 대한 관심은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안보가 북한 지도자의 생사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1세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김 위원장의 행방과 상태, 즉 보건과 건강 관련 사안이 안보 문제가 된 것이 흥미롭다"고 평..

[뉴스1] 美싱크탱크들 "김정은 이상설, 주변국 공조 기회로 삼아야"

2020년 4월 28일자 [기사 전문] 2008년 김정일 상황 비교 보고서 잇달아 나와…VOA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들이 북한의 급변 사태에 대비해 주변국과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상황 진단 보고서를 잇달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VOA(미국의소리)방송에 따르면 우드로 윌슨 센터는 '북한이 김정은의 사망을 어떻게 다룰지는 역사가 말한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현재 상황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졸중으로 혼수 상태에 빠졌던 2008년과 비교해 설명했다. 진 리 한국담당 국장은 당시 북한의 빈곤과 핵무장, 불투명한 후계구도로 인해 불확실성에 대한 의문이 커진 상황이었다면, 지금은 더욱 고도화된 핵무기와 국제사회의 제..

[매일경제] [US REPORT] 다시 나타난 김정은…선거 앞둔 트럼프·바이든 모두 北에 관심 없어

2020년 5월 11일자 [칼럼 전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을 둘러싼 한바탕 소동이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끝이 났다. 김 위원장이 시야에서 사라진 뒤 일주일 만인 지난 4월 20일(현지 시간) CNN이 ‘위독설’을 제기하며 코미디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당시 CNN은 미국 정부가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위중한 상태라는 정보를 입수해 확인 중이라고 긴급 뉴스를 타전했다. 미국 정부가 김 위원장 상태에 대한 정보를 다각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문제는 CNN의 보도 태도였다. 첫 보도 때부터 이미 위독설을 기정사실화했다. 돈 레몬 앵커는 해당 뉴스를 취재한 짐 슈토 기자에게 김 위원장 사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부터 물었다. 최악의 오보가 양산된 데는 나름 권위 있는 미국 언론사인 CNN의..

[매일경제] [글로벌포커스] `사라진` 김정은

2020년 4월 28일자 [칼럼 전문] 설설 끓는 김정은 건강이상설 최고존엄 갑자기 무너지면 북 권력투쟁 소용돌이 속으로 핵무기국 내부혼란은 치명적 최근에 언론은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상태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에서 지도자의 건강은 최고 기밀이기 때문에 확실한 정보가 있는지도 의심스럽다. 솔직히 말하면 필자는 정보기관도 이러한 첩보를 입수할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그래서 확실히 알 수 있는 사실에만 집중하면 좋다. 11일 이후 김정은의 공개활동에 대한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그에게 거의 확실히 어떤 문제가 생겼음을 짐작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알 수 없는데, 건강이변설은 설득력이 제일 많다. 그러나 현 단계에서 북한 최고 지도자의 건강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필자는 김정은이..

[서울신문] “북한문학, 체제 정당성에 활용…북한 주민들은 정신착란 상태”

첨부합니다. 업로드 : 2020년 5월 11일자 원문보기: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512023002&wlog_tag3=naver “북한문학, 체제 정당성에 활용…북한 주민들은 정신착란 상태” 북한문학은 여전히 체제의 정당성을 강조하는 데 활용된다. 한국전쟁을 왜곡하고 개인의 희생을 미화한다. 이런 환경 속에 놓인 북한 주민은 사실상 정신착란 증세를 보이는 상태나 마찬가지라 www.seoul.co.kr

[한겨레] [세계의 창] 총선과 남북관계 / 진징이

2020년 4월 26일자 [칼럼 전문] 한국의 21대 총선에서 집권 여당이 대승을 거두면서 산업화를 대표하는 보수세력과 민주화를 대표하는 진보세력이 주류의 자리바꿈을 하였다고들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번 총선은 단순히 코로나19 사태로 집권 세력이 힘을 얻은 것만은 아닐 것이다.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