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3일자 [특파원 기사 전문] 미국, 한국 상황 이해하면서도 “미국 편에 서라” ‘중국 때리기’ 동맹 틀로 접근 미국, 한국·영국·일본·호주 등과 중국 문제 ‘화상회의’ 트럼프, G7회의에 한국 초청한 것도 연장선상 미국, 한국 직접 압박할 경우 한·미 관계 악화 우려 미국이 중국 문제와 관련해 한국을 미국 주도의 ‘동맹 틀’에 참여시켜 미·중 갈등 상황에서 한국의 미국 지지 입장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때리기’와 관련, 반중(反中) ‘동맹 틀’을 활용해 한국을 중국과 떼어놓고 미국 편에 포함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러나 한국이 중국 문제와 관련해 미국 주도의 ‘동맹 틀’에서 이탈하거나 미온적인 반응을 보일 경우 한국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