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2일자 [기사 전문] 이마트가 올 여름 네이블 오렌지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2014년 호주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기존 50%였던 오렌지 관세가 올해 처음 0%가 되면서 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었다. 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 호주산 네이블 오렌지를 2kg 한봉에 7980원에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관세 축소로 이마트의 호주산 오렌지 판매 가격도 매년 낮아져 2017년 2kg 한봉지에 9800원이었던 것이 올해는 7980원까지 저렴해졌다. 미국산 오렌지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오렌지의 경우 국내 귤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10월부터는 50%의 관세를 부과한다. 관세부과 기간은 미국산은 2월, 호주산은 3월까지며 그 외 기간에는 관세가 0%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호주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