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2일자 [기사 전문] 이마트가 카카오와 손잡고 선보인 '카카오장보기'가 3년도 채 안돼 서비스를 종료한다. 당초 국내 이용자수 5000만에 육박하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해 모바일 매출 증대를 꾀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계약 연장을 하지 않으면서 주요 채널 가운데 하나를 잃게 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과 카카오커머스 양사는 내달 26일 자정까지만 카카오장보기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대신 카카오는 카카오장보기를 톡스토어와 스토어 내 상품을 기반으로 한 푸드 전문서비스로 개편하기로 했다. 스토어 내 식품 카테고리 상품 중 추천 톡딜 상품을 주력으로 노출하고 밀키트·신선식품을 포함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푸드상품을 큐레이션한다. 이마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사실상 홀로서기에 ..